
또한 그는 “미국,일본,유럽에서 특허를 획득한 단말 차단 기능을 통해 다양한 차단 정책 기술을 적용해 고객사 네트워크의 안정성 및 가용성을 최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이노코아 Mirage NAC의 주요 레퍼런스는 하남시청, 청주시청, 식약청 등 주로 지자체 및 공공기관으로 납품을 많이 했으며, 여수엑스포, 목포가톨릭대학교, 쌍방울 등 다양한 사업군으로 제품을 납품했다.

오상훈 Mirage NAC 영업팀장은 NAC 제품 선별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에 대해 우선 “요즘 많은 NAC제품들이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또한 서로의 태생을 통해 NAC제품을 구분하기도 하는데, NAC제품을 도입하고자 할 때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은 고객 스스로가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가를 확실히 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다음으로 그는 “제품의 도입 목적을 분명하게 한 후에 검토되어야 할 것이 기존 네트워크 환경 및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다. 즉, 기존 인프라와 NAC 제품의 연동을 고려해야 한다. NAC제품이 가진 가장 큰 특징은 단말의 제어(Enforcement)에 있다”며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성하는 타 제품과의 연동을 통해 문제가 되는 단말의 접근을 네트워크 접점에서 차단하고, 정상적으로 진입된 단말에 이상이 발견된 경우에도 네트워크 사용을 차단해 관리자가 원하는 수준의 보안 요건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국내 NAC 시장 현황과 시장 규모는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오 팀장은 “많은 공공기관 및 일반기업들이 이미 NAC를 도입했으며 공공시장의 경기 침체로 대략 200억 안팎의 작년과 같은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이노코아는 NAC 제품만을 기준으로 매출액이 25억원 안팎이며 시장 포지션은 20%정도로 보고 있다.
내년도 NAC 시장 전망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 오 팀장은 “개인정보보호법 및 무선에 대한 보안이슈로 지속적인 NAC도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NAC 제품의 확산단계가 아직까지 끝나지 않은 이상 보안시장의 경우에 다른 분야보다 좀 더 성장할 것으로 생각되며, 공공뿐 아니라 전 사업 분야에서 도입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류형길 이노코아 대표는 “점차 내외부의 경계가 없어지고 유무선의 구분이 모호해지는 IT 환경의 변화, 각종 규제 준수에 대한 이슈 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유해트래픽으로 인한 네트워크의 불안성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며 “이노코아는 이러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기존의 공공·국방·연구소 외에 다수의 일반기업에 Mirage NAC를 공급했다. 내년에는 그 동안 집중하지 못했던 의료·교육권 등의 타 분야에 보다 치중해 올해 매출의 2배 정도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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