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술정보포털 | |
태양광발전(Photovoltaics, PV) 산업은 글로벌 시장의 지속적 확대에 따라 2014년에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PV 시장조사기관인 NPD 솔라버즈(NPD Solarbuzz)는 전 세계 태양광발전이 2014년 말까지 49GW에 도달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Mercom은 2014년 말까지 태양광발전이 43GW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두 회사 모두 2014년 태양발전 산업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NPD 솔라버즈의 Finlay Colville 부사장은 “태양광발전 산업은 매 분기마다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의 원동력은 모듈 공급자나 프로젝트 개발사에 의해 제공되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판매 및 마케팅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있다”고 밝혔다. 태양광발전 시장은 지난 몇 년 동안 태양광발전 설비 제조회사들의 공급부족과 과잉공급이라는 문제가 해결된 후 안정화 단계로 접어드는 추세이다. Colville 부사장은 “태양광산업의 설비용량 과잉 및 가격 파괴가 2011~2013년 사이의 연간 성장률을 10~20%로 제한하게 만든 주요 원인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다 안정적인 가격 및 시장 글로벌화로 인해 2014년 PV 산업의 연간 성장률은 30%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Mercom은 NPD 솔라버즈의 예측에 대해 대부분 동의하였다. CEO인 Raj Prabhu는 “수요 증대로 인해 모듈 과잉공급의 상황은 개선되었고 가격은 안정화되었으며 제조사는 생산 및 수출량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두 시장조사기관의 예측이 다른 이유는 일본 때문이다. Prabhu는 “현재 일본은 일종의 와일드카드이다. 2014년 7GW의 설비가 도입되어 2번째로 큰 시장이 될 것이라는 예측에서 견해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Mercom에 따르면 일본 정부로부터 발전차액지원제도(Feed-in Tariff)를 승인받은 프로젝트와 실제 도입된 설비용량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ercom은 일본 정부가 이와 관련된 이슈를 조사하고 있으며, 태양발전 및 재생가능에너지에 대한 아베 정권의 정책 방향에 따라 2014년의 설비용량이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NPD 솔라버즈는 2013년 4분기 및 2014년 1분기에 태양광발전 용량은 최고치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NPD 솔라버즈는 “2013년 4분기는 PV 산업에 있어 최초로 12GW의 장벽을 넘는 해로 기록될 것이며, 그동안 PV 산업에서 1분기가 가장 높은 수요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4년 1분기 수요도 증가할 것이다”고 설명하였다. 이들은 2013년 4분기에서 2014년 1분기까지 22GW의 태양광발전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NPD 솔라버즈와 Mercom은 독일이나 이탈리아와 같은 유럽 시장이 더 이상 새로운 설비도입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 않게 되면서 시장 변동이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NPD 솔라버즈는 “2013년 4분기의 태양광발전 수요는 3개국에 집중되었다. 4분기에 설치된 태양전지판의 2/3는 중국, 일본, 미국 지역이었다”고 설명하였다. |
댓글
댓글 쓰기